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영화 교섭

머니테라피 2024. 7. 1. 22:30
반응형

세계에서 최악으로 악명 높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선교사들이 피랍되는 사건이 터졌다! 교섭 전문가 외교관 재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현지 사정에 능통한 국정원 요원 대식과 함께 인질을 구하기 위해 작전을 세우는 과연 재호가 대식은 인질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요. 황정민과 현빈의 고군분투 여정이 시작됩니다.

 

 

영화 교섭의 줄거리

아프가니스탄에 선교 활동을 하러 갔던 '샘물교회' 교인 23명이 버스를 타고 갑니다. 그러다 갑자기 등장한 탈레반 조직원들의 차량 몇 대가 길을 막고 버스에서 내리라며 위협합니다.

 

탑승객 중 운전기사가 도망을 시도하지만 총에 맞아 사살되고 교인들은 탈레반에게 납치되며 버스는 폭발합니다. 시점은 한국으로 돌아와 외교부에서 납치 소식이 들려옵니다.

 

정재호는 직항이 없는 아프간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보고를 받게 됩니다. 요구 조건은 아프간 감옥에 갇힌 탈레반 포로의 맞교환 그리고 한국군의 철수로 방송을 통해 통보됩니다.

 

결국 대응팀을 꾸려 아프간으로 향하게 되고 파키스탄 감옥에 갇혔던 국정원 요원 박대식도 풀려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전의 작전 실패로 낙담에 빠져 국정원을 그만두려는 데 동료의 만류로 인해 아프간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 두 사람은 아프간 카불 공항에서 만나지만 정재호는 탐탁지 않아 하면서 처음에는 협조를 거부합니다. 아프간 외무부 장관과 만나 한국군의 철수를 지연하는 대신 포로 맞교환을 대통령에게 요구합니다.

 

다음날 방송에서 포로 맞교환은 절대 없다는 통보를 듣고 정재호는 장관에게 찾아가나 탈레반의 자살폭탄 테러를 당하게 되며 작전을 간접협상으로 노선을 바꾸게 되는데, 박대식 역시 간접 협상을 하려고 카심을 찾아 파슈토어 번역을 부탁합니다.

 

차선책으로 바꾼 협상은 최고지도자 회의를 이용하는 것으로 이슬람에는 장로회의가 있는데 이곳의 결정은 절대적이며 탈레반 역시 반항하기 어렵습니다.

 

대식이 먼저 카심과 함께 최고지도자 회의 중 가장 실권을 잡고 있는 장로를 찾아가 최신 가로본능폰을 주며 카심이 같은 이슬람종파임을 어필하면서 친근감을 쌓아가고 이후 재호까지 찾아와 그들은 자원봉사자일 뿐이며 의료 봉사를 했던 사진을 찾아와 무고한 시민임을 거듭 어필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이들의 축제에까지 찾아간 대식은 불 위를 뛰어넘는 놀이를 함께 즐기고, 재호 역시 전통 담배를 피우면서 이들의 신임을 더욱 얻어 피랍된 한국인 전원을 석방하기로 약속을 받아냅니다.

 

그렇게 세 사람이 성공을 자축하며 서로의 차후 계획을 이야기하는 동안 한국에서 이 피랍 사건에 대한 토론 방송이 진행됩니다. 외교부는 사건 해결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방송을 즉각 중단하라고 하지만 생방송이라는 이유로 거절됩니다.

 

결국 이 방송을 본 실권자가 저 코리안 인질들은 무고한 자원봉사자들이나 여행객들이 아닌 본인들과 종교의 적인 개신교의 선교 단체였다는 사실에 분노하면서 석방을 취소시키고 설상가상으로 그들이 요구한 시간이 다 지나버리자 탈레반들은 피랍인들을 한 명씩 처형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정재호는 외교부에 연락해 인질 석방을 위한 몸값 지불 여부, 한국에서 온 선교사에 관련된 토론 방송으로 인한 협상 실패에 대한 장관, 국장으로부터 보고하고 국장은 지르가와 재협상을 시도해 보라고 하지만 이미 방송을 봤기 때문에 소용이 없고 빨리 결단을 내려달라며 하지만 장관은 논의해 볼 테니 기다리라고 지시하는데...

 

등장인물

정재호(황정민)

교섭 전문 외교관 외교부의 사명 중 하나는 자국민의 보호라고 알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상당히 열정 넘치는 인물이자 탈레반 소굴 안에서도 방탄조끼를 입지 않는 등 대담함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박대식 (현빈)

국정원 요원 그러다 희생자 또 나오면 책임질 수 있습니까? 한국인 인질들을 구하고자 낯선 땅에서 고군분투하는 국정원 요원입니다. 작중사건이 일어나기 전 이라크에서 구출작전에 실패하였지만 대체 인력이 없어 복직하게 됩니다. 타국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그걸 이용하는데 능숙합니다.

 

압둘 카림 카심 / 이봉한 (강기영)

유일한 현지 통역 못 해. 그거 말하면 우리 죽어 아프가니스탄 내 유일한 파슈토어 통역사입니다. 도박에 빠져있는 인물이지만 그만큼 당장의 겉모습은 아프카니스탄인과 구별이 안될 정도로 엄청나게 융화되어 있습니다. 통역사를 맡은 만큼 언어구사력은 현지인 수준으로 단 한 번도 막히는 단어 없이 제대로 통역했으며, 문화지식 역시 최고 수준으로 초반에 인질을 무사히 빼오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