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최악으로 악명 높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선교사들이 피랍되는 사건이 터졌다! 교섭 전문가 외교관 재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현지 사정에 능통한 국정원 요원 대식과 함께 인질을 구하기 위해 작전을 세우는 과연 재호가 대식은 인질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요. 황정민과 현빈의 고군분투 여정이 시작됩니다. 영화 교섭의 줄거리아프가니스탄에 선교 활동을 하러 갔던 '샘물교회' 교인 23명이 버스를 타고 갑니다. 그러다 갑자기 등장한 탈레반 조직원들의 차량 몇 대가 길을 막고 버스에서 내리라며 위협합니다. 탑승객 중 운전기사가 도망을 시도하지만 총에 맞아 사살되고 교인들은 탈레반에게 납치되며 버스는 폭발합니다. 시점은 한국으로 돌아와 외교부에서 납치 소식이 들려옵니다. 정재호는 직항이 없는 아프간에 어떻게 들..
영화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이 밝히길, 송서래와 장해준의 배역은 정서경와 함께 각본을 쓸 때부터 이미 각각 탕웨이와 박해일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탕웨이를 캐스팅하기 위해 중국계 여성이라는 설정으로 만든 캐릭터이기 때문에, 만약 탕웨이가 역할을 거절할 경우 대체할 배우를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생각해 각본이 완성되기 전에 미리 연락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헤어질 결심의 주인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송서래 (탕웨이)실족사로 사망한 기도수의 아내이자 사건의 피의자입니다. 출장 간병인으로 일하는 중국인 여성으로, 한국어를 사극으로 배워 말투가 현대 한국어와 거리감은 있어도 실력이 꽤 좋은 편입니다. 사실 실력이 좋은 정도가 아니라, '마침내'와 같은 문어체적인 단어를 복선으로 구사하는 등 언어적..